서부경남 공공병원 부지 진주 선정에 하동군민들 반발

윤상기 군수 등 진행과정 투명한 절차 공개 청구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부지로 선정된 옛 진주 예하초등학교 부지.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도의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 발표에 하동군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달 26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부지 1순위로 옛 진주 예하초등학교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결정은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도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정해준 곳에 공공병원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2일 윤상기 하동군수와 박성곤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하동군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공공병원 진주 선정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은 하동군 자제 용역 결과에서 △병원의 입지 △부지 매입 편의 △부지 확장성 △공공병원 설립 목적 등을 봤을때 3개 후보지 중 하동군 진교면 일원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선정된 병원 부지 5km 이내에 새로운 종합병원급이 조성 중인 것도 이유로 들었다.

또한, 병원설립에 타당한 입지와 필요성을 명명백백하게 설명을 해야 하며, 후보지 선정에 있어 제반 진행 과정의 투명한 절차의 공개도 청구했다.

이들은 "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 선정 발표를 즉각 철회해 줄 것을 경남도에 강력히 요구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부당함을 알리며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