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에 모노레일·트리하우스·클램핑장 등 조성… 790억원 투입 2023년 준공

남해 독일마을. 스카이스캐너 제공
남해 독일마을. 스카이스캐너 제공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 '독일마을'에 792억원의 사업비로 모노레일 등을 설치하는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남해군은 '프라임벙커'와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은 792억 5000만원 규모 민간투자 사업으로 독일 마을 일원 5만4320㎡ 부지에 모노레일과 주차장, 카페와 부설 주차장 등을 갖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휴식 시설과 함께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와 클램핑장도 건립된다.

착공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예정이며, 완공은 2023년 말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독일마을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은 시점에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만한 구상이 나왔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독일마을 권역 전 마을이 상생발전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