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택 에어컨서 불…재산피해 3200만원

8일 오전 7시1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의 한 주택 2층 에서 불이 나 내부 가재도구가 탔다(창원소방제공)2017.8.8/뉴스1ⓒ News1
8일 오전 7시1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의 한 주택 2층 에서 불이 나 내부 가재도구가 탔다(창원소방제공)2017.8.8/뉴스1ⓒ News1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8일 오전 7시1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 내부 40㎡와 에어컨,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거실에서 쉬고 있던 거주자 A씨(36·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3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14분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년 전에 구입한 에어컨에서 매캐한 냄새가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에어컨 내부 부품 오작동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ok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