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사고 하청업체 이사 추정 시신 창원 앞바다서 발견
- 강대한 기자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천에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중 불어난 급류로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실종된 하청업체 현장관리이사 A(51)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창원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24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성동조선 앞 해상을 수색하던 경찰관이 “사람처럼 보이는 물체가 있는데 확인해 달라”며 창원해경에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날 오전 8시7분쯤 마산해경센터와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시신을 인양했다.
시신을 확인한 A씨 가족들은 “실종된 A씨가 맞다”고 진술했다.
창원해경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나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시신이 A씨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신이 심하게 부패된 점 등 신원 특정이 어려운 상태다.
이에 따라 창원해경은 시신의 치아배열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4일 마산회원구 양덕천에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를 하던 중 시간당 30㎜ 가량의 국지성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근로자 4명이 휩쓸렸다.
이 사고로 1명이 구조되고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던 A씨가 지난 11일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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