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박기훈, 김해-서울 공연 수익금 전액 기부
- 박기범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테너 박기훈씨가 사랑 나누기에 나선다.
테너 박기훈씨는 17일 오후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과 오는 24일 서울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리는 '박기훈 독창회'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예술고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음대 3학년에 재학 중인 박기훈 테너는 제13회 엄정행 성악 콩쿠르 남자일반부 금상, 제2회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전체대상, 제34회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국제콩쿠르 3위 등에 입상하며 우리나라 차세대 테너로 주목받고 있다.
정서완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박기훈 테너는 F.PTosti의 Sogno를 비롯해 L.v. Beethoven / G.grieg / Rstrauss 가 각각 작곡한 'Ich liebe dich', 김도형의 '누군가 내마음을 적시네' 등 10여곡을 선보인다.
티켓은 좌석 구분없이 전 석 1만원이다.
박기훈씨는 "김해와 서울 공연은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연주회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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