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경남팀 정구 ‘오성률·김기성’ 선수, 금메달

사진 왼쪽 경남 창녕군 정구팀 소속 오성률,김기성 선수(창녕군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사진 왼쪽 경남 창녕군 정구팀 소속 오성률,김기성 선수(창녕군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 경상남도 팀으로 출전한 창녕군 정구팀 소속 오성률(37)·김기성(35)선수가 제97회 전국체전 정구 남자일반부 개인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성률,김기성 선수는 9일 결승에서 이수열(35),박규철(36) 달성군청팀을 맞아 4-1로 완파하고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안았다.

오성률 선수는 대구카톨릭대학을 졸업하고 문경시에서 이적해 창녕군청에 2016년도 입단, 김기성 선수는 대전대학교 졸업하고 2009년도에 입단해 김용국 감독 밑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 두각을 나타내면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혀왔다.

남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경남 창녕군 정구팀은 10일부터 시작되는 단체전에서 또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15년 전통을 자랑하는 창녕군 정구팀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각종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등 전국적인 명문팀 으로 화려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이번 메달 획득이 타종목 경기력 향상의 분위기를 이끌어 경남 상위권 입상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cw4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