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ROTC 57기 여후보생 7명 합격

인제대학교 차인준 총장(오른쪽 다섯번째)이 19일 2017학년도 57기 여군 ROTC 후보생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제대학교 제공) ⓒ News1
인제대학교 차인준 총장(오른쪽 다섯번째)이 19일 2017학년도 57기 여군 ROTC 후보생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제대학교 제공)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2017학년도 57기 여군 ROTC 후보생 선발시험에서 총 7명이 합격해 군사학과 미개설 대학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합격생은 강유진씨(스포츠헬스케어학과), 김희경씨(스포츠헬스케어학과), 이원경씨(인문학부), 이슬아씨(보건행정학과), 임이랑씨(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정소현(시각디자인학과), 최성현씨(환경공학과) 등이다.

이들은 인제대 여군간부동아리(군사학교수 이소희 대위)를 통해 지난 수개월간 매일 아침 운동장을 달리는 체력단련을 시작으로 학과 수업을 제외한 시간에는 필기 및 면접 등 여군 ROTC 선발시험에 대비해 왔다.

인제대 여군간부동아리는 지난 2015년 3월 출범한 이래 우수한 능력, 건전한 국가관, 국가안보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여성 국방인재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여학생들은 올해 겨울방학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2년간 학군단 학생으로서 학업과 초급장교로서의 소양을 연마한 이후 2019년 봄 육군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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