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강하구둑서 투신한 10대 사망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전경.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2016.6.10/뉴스1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7일 부산 사하구 낙동강 하구둑 4번 수문 인근에서 투신한 A군(16)을 구조했지만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37분 여자친구에게 강으로 뛰어내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투신하는 A군을 사고 현장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및 다대안전센터 순찰정, 122구조대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투신자를 구조한 뒤 인근병원으로 후송조치 하였으나 오후 4시50분 사망했다.

해경은 자세한 투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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