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 24일 개막

2015.07.0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2015.07.0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경남 거창=뉴스1) 김성진 기자 = 거창국제연극제는 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결합을 일궈 낸 국내 공연예술계의 우수한 축제 중 하나로 지난해 총 관객 13만 여명을 동원하며 객석 점유율 100%를 상회하는 매진사례를 기록한바 있다.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연극의 꿈, 소통의 향기'란 주제로 국내·외 연극인과 관객들이 보고, 먹고, 즐기면서 함께 어울어져 생성되는 소통의 향기를 느끼는 축제로 한여름 밤의 열정과 낭만을 선사하는 고품격 야외 연극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극제에 캐나다·체코·카자흐스탄·스페인 등 해외 단체 공식초청작(KIFT IN) 공연과 국내 공식초청작 및 신진연극인들의 등용 발판인 경연참가작(KIFT OFF) 등 총 11개국 54개 팀이 '자연 속의 연극'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7일간 펼쳐지는 축제 기간 동안 수승대 일원 야외무대에서 총 184회의 공연이 기획돼 있으며 올해 극단 초청비를 상향 조정해 대중성과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는 국내 초청 및 경연참가작을 첫 공모방식으로 채택해 81개 극단 참여 작품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작품 심사를 통해 국내 우수한 작품(초청작 19팀, 경영참가작 15팀)을 선정했다.

ksj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