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 故 김인자 선생 39주기 추모식
- 김성조 기자

(경남 양산=뉴스1) 김성조 기자 = 물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다 생을 마감한 고 김인자 선생의 39주기 추모식이 14일 양산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고 김인자 선생은 1975년 여름 양산천에 6학년 학생들과 야외 활동 중 급류에 휩쓸린 두 제자를 구하기 위해 만삭의 몸으로 물에 뛰어들었다 23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정부는 김 선생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훈장 목련장을 추서했으며, 1976년에는 학교 교정에 김 선생의 제자사랑을 기리기 위한 사도비가 건립됐다.
양산초등학교는 해마다 스승의 날이 되면 교사와 학생들이 고 김인자 선생님을 애도하는 추모식을 가지고 있으며, 3년전 부터는 당시 6학년 제자들이 선생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며 제사를 지내고 있다.
배민주(어린이 회장)학생은 "매일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는데 추모식을 계기로 더욱 선생님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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