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무원 12년 주경야독 끝에 박사학위 받아

박창권  양산시  상수도  사업소장© News1
박창권 양산시 상수도 사업소장© News1

(경남 양산=뉴스1) 김성조 기자 = 양산시 현직 공무원이 12년동안 주경야독 끝에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창권(57·서기관) 양산시 상수도사업소장. 박 소장은 지난 2002년 부산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해 그동안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소장은 박사학위 논문 '직무특성이 공직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직무특성이 공직에 대한 동기를 높인다는 점을 규명 했으며, 직무에 대한 기술다양성, 과업중요성, 과업정체성, 자율성, 환류등 5가지 직무특성 중 과업중요성과 자율성이 공직동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 직무특성과 공직동기에는 어떤 결과에 대한 기대보다 일 자체를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내재적 동기가 작동한다는 사실도 규명했다. 이 논문은 2013년 9월 지방행정연구 학술지 제27권 제3호에 게재됐다.

박 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공무원들의 자율적 의사결정권을 보장해 주면 공직동기가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논문이 공공조직의 가장 큰 과제인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ppn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