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철도노조 부산본부 압수수색

(부산경남=뉴스1) 조원진 기자 = 철도노조 파업 11일째를 맞은 19일 오전 8시께 경찰이 철도노조 부산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노조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을 중점적으로 압수하고 있다.

경찰은 또 노조 사무실 인근에 경찰 7개 중대를 투입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등 현장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사무실 인근에 집결해 압수수색에 반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이용석 부산본부장에 이어 전기지부장인 홍모 씨와 기관사 승무지부장 김모 씨에 대한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부산지역 철도노조 지도부 3명에 대한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부산을 비롯해 대전지방본부, 영주지방본부, 호남지방본부 등 철도노조 사무실 4곳에서 동시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