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 행패' 아버지 살해한 30대 영장
- 박광석 기자
(부산=뉴스1) 박광석 기자 =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30분께 부산 영도구의 자신에 집에서 함께 사는 아버지(69)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아버지가 5000여만원의 카드빚을 어머니에게 떠넘기고도 또다시 돈을 요구하는 등 행패를 부린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살해된 아버지의 시신은 사건 이틀 뒤인 15일까지 집에 방치돼 있었으나, 남편과 각방을 쓰던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범행을 알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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