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공사현장 단식주민 호흡곤란증세…위독

(경남 밀양=뉴스1) 전혜원 기자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도방마을 송전탑 공사 현장(126번)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던 김모(58·여)가 3일 오전11시30분께 호흡곤란 증세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김씨는 맥박이 잘 안잡히는 등 위독한 상태다.

김씨는 경찰 공권력이 투입된 지난 1일부터 공사 현장에서 노숙을 하면서 단식농성을 해오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 대책위원회 이계삼 사무국장은 "김씨가 단식 중에도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심한 탈진증상과 함께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