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매해온 50대 검거

(경남=뉴스1) 박광석 기자 = A씨는 김해시내 자신의 한 낙지전문 식당에서 2008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와 성인용품을 숨겨 놓고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식당 바로 옆에 10여㎡ 규모의 성인용품점을 만든 뒤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붙여놓고 연락해온 사람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1정당 1만~1만5000원을 받고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6년간 432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1890만원 상당의 발기부전치료제와 성인용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가 이번에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A씨에게 1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공급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bgs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