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게임 못하겠다' 가족 폭행 20대 가장 구속
이씨는 2011년 8월 27일 오후 8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 집에서 '청소기를 돌리는 소리가 컴퓨터 게임을 하는 데 방해된다'며 아내(23)를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때린 데 이어 청소기 봉으로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11년부터 9차례에 걸쳐 아내 뿐만 아니라 5살, 4살 난 자녀도 상습 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야구방망이나 아령 등을 이용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2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하루 20시간씩 컴퓨터 게임을 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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