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견·실험동물·로드킬 생명 위한 천도재…강릉 만월산 현덕사
손병우 춤 전승원·국악 연주자 40분 공연
10월 17일 강릉 만월산 현덕사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현덕사는 개산 27주년을 맞아 구조견·실험동물·로드킬 생명 위한 천도재를 10월 17일 강원 강릉시 만월산 현덕사 경내에서 봉행한다.
이번 천도재는 경찰·소방·군 구조견과 비글·실험쥐 등 실험동물, 로드킬로 희생된 동물, 반려동물·반려식물의 영가를 위한다. 현덕사는 사람의 편익을 위해 희생된 생명을 함께 기린다.
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현덕사 주지 현종 스님의 인사말, 청우 대종사 법문 순으로 진행한다. 발원문 봉독과 천도재 의식, 위패 봉안·회향이 이어진다.
천도재 뒤에는 손병우 춤 전승원 이수자들과 국악 연주자들이 약 40분간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인다. 헌화무와 살풀이춤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공연에서는 판소리 '흥보가'의 박 타는 대목과 피리·거문고·장구 합주 '대풍류'도 마련한다. 손병우류 산조춤 '내 마음의 초상', 남도민요 '새타령'과 '꽃타령'이 뒤를 잇는다.
현덕사는 1999년 작은 인법당에서 문을 열었다. 2021년 녹색사찰로 선정됐으며 구조견·경찰견·안내견을 위한 합동 천도재와 위패 봉안도 추진해 왔다.
법회와 공연 뒤에는 점심 공양이 이어진다. 현덕사는 올해 감로당을 준공하고 독서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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