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선거…9월 3일 선거인단 321명 투표
후보 등록 8월 11일부터 13일까지…후보 자격심사 8월 20일
조계종 "종헌·종법 질서 준수"…총무원장 선거 공고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38대 총무원장 선거를 9월 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실시한다.
현재까지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없다. 종단 안팎에서는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연임 도전과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의 출마 가능성을 거론한다.
출마하려는 승려는 8월 10일까지 겸직 금지 대상 종무직을 사직해야 한다. 따라서,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후보로 등록하면 선거 기간 총무원장 직무는 정지된다.
후보자는 승랍 30년 이상, 만 50세 이상, 법계 종사급 이상의 비구여야 한다. 중앙종회의장·호계원장·교육원장·포교원장 역임 경력이나 교구본사 주지 4년 이상 재직 등 정해진 경력 요건 가운데 하나를 갖춰야 한다.
투표권은 중앙종회의원 81명과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하는 선거인 240명 등 321명에게 주어진다. 선거인단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선출한다.
선관위는 8월 20일 오후 2시 후보자 자격을 심사하고, 8월 28일 오후 2시에는 선거인단 자격을 심사한다. 후보자는 선거법에 따라 공고 뒤 한 차례 후보 등록 선언과 정견 발표 기자회견을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제8조에 따라 공명선거위원단도 꾸린다. 위원단은 선거일까지 공명선거 안내·홍보와 부정선거 감시 활동을 맡는다.
조계종 총무원은 종헌·종법 질서 안에서 안정과 화합의 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