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참전용사 보훈 공로

20년간 참전용사·유가족 7700여 명 초청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가 지난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가 지난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20년간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초청해 보훈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국 감사만찬'을 27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L층)에서 열고 권오을 장관이 소 목사에게 훈장을 전수했다.

모란장은 국민훈장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소 목사는 대한민국과 유엔 참전국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한 공로로 수훈했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2026년까지 순수 자부담으로 국내외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7700여 명을 초청했다. 교회는 20년 동안 민간 차원의 보은 행사를 이어왔다.

2016년부터는 6·25전쟁과 독립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8편을 제작해 방영했다. 나라사랑 보훈 음악회도 열었다. 어린이 감사 편지 쓰기와 독립운동가 기념사업, 역사학교도 운영했다. 이들 활동은 보훈 정신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참전용사들의 피값으로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역사에 감사의 눈물로 보은하고자 20년간 정성을 다해 섬겨왔다"며 "마지막 참전용사까지 기억하고 보은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