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24일 봉축법요식…사회적 약자 초청
조계종, 24일 오전 10시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불기 2570년 봉축법요식 봉행
사부대중 1만명 참석 예정… 불자대상 시상과 진우스님 봉축사, 사회적 약자 초청도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24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봉행한다. 조계사 법요식에는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불자대상 시상과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봉축사도 함께 진행한다.
조계사 법요식은 총무국장 담산스님이 사회를 맡았다. 도량결계의식과 육법공양, 명고, 명종 28타로 문을 연다. 이어 관불과 마정수기, 헌등, 헌촉, 헌향, 헌다, 헌미, 대표헌화 순으로 의식이 이어진다. 축원 뒤에는 불자대상 시상과 진우스님의 봉축사, 축사, 종정예하 법어, 신도대표 발원문이 예정돼 있다.
불법홍포와 불교 발전에 힘써 온 불자를 격려하는 불자대상 시상식도 이날 함께 열린다. 조계종은 봉축법요식과 시상식을 같은 자리에서 진행해 부처님오신날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올해 법요식에는 사회적 약자들도 초청한다. 단속사망 베트남 이주노동자 부모, 쿠팡 산재사망 노동자 부모, 건보공단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받은 성소수자 부부,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 등이 대상이다. 전쟁없는세상 평화활동가와 아리셀 희생자 유족대표도 초청 명단에 포함됐다. 조계종은 부처님오신날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행사를 꾸린다는 뜻을 밝혔다.
도량결계는 법회 장소를 청정하게 하고 엄숙하게 하는 전통 의식이다. 명종 28타는 모든 중생이 종소리를 듣고 괴로움에서 벗어나 성불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는다. 관불은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으로 부처님 탄생을 기리고 번뇌를 씻는 의미를 지닌다. 조계종은 이번 봉축법요식을 통해 전통 의례의 의미와 봉축 정신을 함께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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