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정 티모테오 몬시뇰, '교황청립 로마 한인 신학원' 원장 재임명… 임기 5년

신학원·사목 센터 역할 병행…'한국천주교주교회의 로마 업무 대리'도 겸임

정연정 티모테오 몬시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교황청 복음화부가 정연정 티모테오 몬시뇰을 '교황청립 로마 한인 신학원' 원장으로 27일자로 재임명했다. 임기는 5년이며, 정 몬시뇰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로마 업무 대리도 함께 맡는다.

정연정 몬시뇰은 앞서 2021년, 이 직책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이번 재임명으로 신학원 운영의 연속성이 확보됐다. 이번 결정은 교황청 복음화부 교령에 따른 것이다.

교황청립 로마 한인 신학원은 로마에 유학 중인 한국 성직자들의 고등 교육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신학원은 유학생의 학업·생활 기반을 제공하는 거점이며, 학업·사목 연계를 통해 현지 교회와의 협력을 뒷받침한다.

신학원은 1999년 9월 20일 설립됐고 2000년 1월 25일 교황청 인류복음화성(현 복음화부)으로부터 교회법적 설립 승인을 받았다. 제도적 인준을 통해 교육·사목 기능을 공식화했다.

해당 기관은 이태리어인 'Pontificio Collegio Coreano'(영 'Pontifical Korean College') 표기를 함께 사용한다. 원문 표기 병기는 국제적 소통과 행정 절차에서의 기관 식별을 돕는다.

신학원 내 성당은 '한국 순교 성인 성당'으로 명명되어 있다. 이 공간은 로마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한국인 신자들을 위한 사목 센터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재임명에 따라 정연정 몬시뇰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로마 연락 사무도 겸한다. 공식 직함의 명칭은 'Procurator Generalis Conferentiae Episcopalis Coreae Roma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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