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개신교·불교·원불교·유교·천도교·천주교·민족종교 참석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일 2025년 제3차 임시이사회에서 제18대 공동대표의장에 진우스님을 재선출했다. 진우스님은 17대에 이어 연임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7대종교 대표가 모두 참석해 종교 간 상호 존중과 사회통합을 위한 연대 의지를 확인했다.
협의회는 "종교 간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사회통합과 공동선 실현"을 표방해 왔으며, 이번 연임으로 정책 연속성과 현장 협력의 동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진우스님은 재선출 소감에서 "종지협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종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종교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며 "이를 올해 활동 기조로 삼아 현안 대응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997년 10월에 창립됐다.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7개 종교가 참여하는 연합 기구로, 정기 이사회·포럼·공동 성명 등을 통해 갈등 완화와 공존 문화 확산을 도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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