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역사 속 한국비구니'
올해의 불서 10 선정…시상식은 11월 25일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제22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은 전영숙이 쓴 '역사 속 한국비구니'(민족사)가 받는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불교출판문화협회가 '2025년 올해의 불서 10 및 제22회 불교출판문화상'을 6일 발표했다.
심사대상은 26개 출판사 90종이었고, 심사에는 성전스님, 이병두, 최종남, 이미령이 참여했다.
대상은 '역사 속 한국비구니'(전영숙, 민족사)로 결정됐다. 대상 상금은 1000만 원이며, 출판사와 저자가 각 500만 원씩 받는다.
우수상은 2종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목경찬, 불광출판사)과 '정원예찬'(현진, 담앤북스)이 선정됐다. 우수상 상금은 각 400만 원이다.
특별상 부문도 확정됐다. 한길번역상은 '유식이십론'(강형철 외, 씨아이알)로, 올해부터 상금이 4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붓다북학술상은 '대승불교는 어떻게 발전했는가'(한지연, 동국대출판문화원), 보덕전법상은 '붓다의 수첨-담마'(성찬, 수류산방)가 각각 수상한다.
입선에는 4종이 올랐다. '거룩한 불편'(유정길, 조계종 출판사 모과나무), '바위에 새긴 미소'(문영숙 글·김태현 그림, 현암주니어), '일단 앉아볼까요'(페마 초드론 저·이혜진 옮김, 한문화), '젠더를 넘어서는 불교'(리타 그로스 저·김민정 옮김, 운주사)다. 입선 출판사에는 각 100만 원씩 수여한다.
시상식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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