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삼일절에 일장기…조금도 동의할 수 없어"
부활절 목회서신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랑 실청해야"
"최근 사이비 이단 폐해 접하고 있어…이들의 잘못될 가르침, 정죄"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이 오는 4월9일 부활절을 앞두고 발표한 목회서신에서 "삼일절에 일장기를 내걸며 자기 논리를 합리화하는 이들의 주장에 조금도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최근 우리는 '나는 신이다'라고 주장한 사이비 이단의 폐해를 접하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이미 이십여 년 전, 그 잘못된 가르침과 행동을 들어 이들을 이단 사이비로 정죄했다"고 했다.
대표회장단은 지금도 또 다른 사이비성 인사들이 교회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크게 우려했다. 회장단은 "어떤 이는 삼일절에 일장기를 내걸며 자기 논리를 합리화했다"며 "우리는 이들의 주장에 조금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이럴 때일수록 모든 한국교회 성도가 십자가와 부활의 정신으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기주의, 다원주의, 물신주의, 쾌락만능주의 속에는 십자가의 희생과 용서와 사랑, 화해와 공존의 정신이 없다"며 "교회는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중심을 잡고 겸손과 섬김의 정신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교총은 부활절인 4월9일에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가 주최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서울 영락교회당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특히 한교총이 주최하고 협력 기관인 CTS가 주관하는 '부활절 퍼레이드'를 4년간의 준비 끝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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