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주지에 상월결사 총도감 출신 혜일스님…해인총림 만장일치 추천
상월결사 도보순례자 명단에 빠지면서 원타스님 대체자로 급부상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주지 현응스님의 성추문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해인총림 해인사가 후임 주지후보에 조계종 교육원장 혜일스님을 추천했다.
해인총림은 지난 15일 임회에서 차기 주지후보에 혜일스님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해인총림이 앞서 추천한 원타스님을 절차상의 이유로 반려한 바 있다.
불교계 관계자들은 혜일스님이 상월결사 도보순례자 명단에 빠지면서 이번 추천이 예견됐다고 했다. 그는 자승 전 총무원장이 위례신도시에서 비닐하우스로 만든 천막법당 무문관에서 동안거 결사를 할 때 총도감을 맡은 바 있다.
혜일스님은 도견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그는 제14대, 15대, 17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종립학교관리위원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기획실장, 문화부장,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특보단장 등 종단 주요 소임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제9대 조계종 교육원장에 선출돼 승가교육 발전에 매진하고 있으며, 성남 봉국사 주지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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