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원로목사子' 김하나 '위임목사' 재추대…명성교회 공동의회 98.8% 찬성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 명성교회가 지난 21일 교회 본당에서 열린 공동의회에서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재추대한 결의를 추인했다.
명성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나 위임목사 재추대 결의 추인 안건 등에 대해 총투표자 6192명 가운데 98.8%에 해당하는 찬성 6119표, 반대 57표, 무효16표를 기록했다. 공동의회는 장로교회의 최고 의결기구로 만18세 이상 세례·입교인이 참석한다.
공동의회 안건은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청빙한 결의를 재확인하는 결의'와 '2020년 제499차 당회에서 명성교회가 104회 총회 결의 및 총회 임원회 유권해석에 따라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재추대한 결의를 추인하는 결의' 두가지였다.
명성교회 관계자는 "투표인원의 98.8%의 압도적인 비율로 찬성해 주셨다"며 "이런 결과는 청빙에 관한 교회와 당회, 그리고 전체 교인들의 의중과 지지를 확고하게 나타내는바"라고 했다.
이어 "명성교회는 이와 관련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란으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 흐려지는 것을 경계한다"며 "명성교회에 주어진 사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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