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고 이건희 회장 추도식 거행…"한국 선진국 올려놓은 경세가"
익산 중앙총부·미국 원다르마센터서 추도식 동시 거행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원불교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추도했다.
원불교는 8일 오전 9시부터 전북 익산 원불교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중산 이건희(법명 이중덕) 대호법의 추도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도식은 대호법에 관한 원불교 장례예법에 따라 원불교 총회 기간(11월6~10일) 중 열렸다.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종법사는 중산 대호법 영전에서 "중산 이건희(중덕) 대호법은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은 위대한 경세가로 그 공덕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라며 "태어나면 가고, 가면 오는 진리에 따라 그동안 지친 심신을 청정한 법계에서 편안히 쉬었다가 인연 따라 다시 오시어 복혜 구족한 불보살로 제생의세의 큰일을 성취하기를 심축한다"고 법문을 내렸다.
아울러 중산 대호법이 생전에 희사(기증)한 전북 익산 중앙중도훈련원과 미국 뉴욕주 원다르마센터에서도 고인을 위한 추도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앞서 원불교는 이건희 회장이 지난 10월25일 세상을 떠나자 장의위원회를 열어 장례를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장례 기간에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 별도의 빈소를 마련해 고인의 가는 길을 축원했다.
또한 원불교는 고인의 등록교당인 서울 원남교당에서 지난달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 천도재를 거행하고 있다. 천도재 종재식은 12월12일 오전 10시30분,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대각전에서 열린다.
천도재는 죽은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치르는 의식으로,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7일째 되는 날부터 49일째 되는 날까지 매 7일마다 열린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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