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교황 방한 행사, 소박한 진행 희망"
교황방한준비위, 교황청과 방한 실무협의
- 염지은 기자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한국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 이하 방한준비위)는 현지시간으로 7일부터 9일까지 로마 바티칸에서 교황청 실무자들을 만나 교황 프란치스코의 8월 한국방문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방한준비위 전례분과(분과위원장 정의철 신부) 대표단은 7일(로마현지시간) 교황청 전례원에서 교황이 주례할 모든 전례예식에 대한 세부 내용을 협의했다.
방한준비위 홍보분과(분과위원장 허영엽 신부)는 8일부터 9일까지 교황청 공보처, 기관지 옵세르바토레로마노(L'osservatore romano), 바티칸 라디오(Vatican Radio), 바티칸 텔레비전 방송국(CTV) 등을 방문해 실무자들과 교황 방한 보도 및 홍보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교황청 공보처에서 진행한 실무 회의는 프레스센터와 내외신 기자단 운영 등 자세한 사항들도 다뤄져 4시간 이상 이어졌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청 방문을 환영하며 멀리 한국에서 로마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교황님을 수행하며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황님의 한국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많은 부탁을 드리며 이 사목방문이 의미있는 여정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방한준비위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교황청은 교황 방한 기간 중 모든 행사가 교황님께서 평소 지향하시는 것처럼 꼭 필요한 행사로만 소박하게 진행되길 희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 대전, 청주에서 진행될 모든 전례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스타일대로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바티칸 현지에서도 교황 방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방한준비위가 지난 6일 발표한 교황 방한 기념 로고를 바티칸 라디오가 8일에 바로 보도하는가 하면 외신 가톨릭매체의 인터뷰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번 실무협의에는 전례분과 정의철 신부(방한준비위 전례분과 위원장)·한정현 신부(대전교구 방준위 전례담당), 홍보분과 허영엽 신부(방한준비위 홍보분과 위원장) ·이정주 신부(방한준비위 홍보분과 부위원장) ․ 이승유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콘텐츠과장(방한준비위 홍보분과 위원)이 참석했다.
방한준비위 전례·홍보분과 대표단은 11일(한국시간) 귀국할 예정이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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