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자살보도 현안과 방향 토론회' 5일 개최
발제, 유현재 서강대 신방과 교수·뉴스1 이승환 기자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자살보도 현안과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자살 관련 보도의 사회적 파급력과 책임성을 점검하고, 보도 준칙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두 개의 발제와 지정토론, 그리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자로는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나서 자살보도 현황을 분석하고 보도 준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이승환 뉴스1 기자가 취재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보도 관행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최진호 경상국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지정토론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언론중재위원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살보도 사례, 심의 기준, 그리고 실천 가능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언론계, 심의기관이 함께 발제 및 토론 의견을 심층적으로 공유한다. 이를 통해 자살보도 가이드라인의 정착과 현장 적용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토론회가 자살보도 개선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 전체에 건강한 보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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