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의원, '2025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뉴스1 대표이사상

[반려동물 대상&심포지엄]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가 김예지 국회의원에게 뉴스1 대표이사상(의정)을 전달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뉴스1 대표이사상(의정)을 받았다.

뉴스1이 반려동물 문화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김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동물 복지 향상과 봉사동물의 제도적 보호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동물의 법적 지위를 개선하기 위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민법상 '물건'으로 규정돼 있는 동물의 생명성과 복지를 반영한 법적 보호의 근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김 의원은 봉사동물 지원의 법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봉사동물 및 은퇴봉사동물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 규정했을 뿐만 아니라, 동물을 소유물이 아닌 '동반자적 존재'로 재정의해 동물보호의 개념을 확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봉사동물 지원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국회정책포럼'을 주최해 관계 부처와 전문가, 관련 단체와 함께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민법과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법 제도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하는 첫걸음이었다"라며 "입법적 노력을 알아봐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뉴스1이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저 또한 국회에서 봉사동물과 반려동물, 장애인 보조견 등 모든 동물의 생명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22대 국회 들어 제6회 정명의정대상 최우수의정대상,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의정대상, 2025 한국 ESG경영대상 입법 부문 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총 95개의 법안과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18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