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카드] 다른 개가 우리 개를 공격할 때
- 최서윤 기자, 이은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이은주 디자이너 = 최근 광주의 한 산책로에서 대형견인 셰퍼드가 몰티즈 등 소형견들을 물어죽이는 일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산책시 개 물림 사고는 인명사고뿐 아니라 이처럼 같은 반려견끼리도 문제가 생긴다. 대형견이 소형견을 갑자기 덮치면 견주는 속수무책이 된다. 다른 개가 우리 개를 공격하려 할 때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광주의 한 공원 산책로에 나타난 셰퍼드가 몰티즈 등 4마리를 물어 2마리를 숨지게 했다. 이 셰퍼드는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A씨 소유로, 철창우리 지붕에 생긴 틈을 통해 탈출했다.
#경기 성남에서는 반려동물용품 매장안에 있던 진돗개가 문이 열리자마자 뛰쳐나와 치와와를 덮쳐 숨지게 한 사고가 벌어졌다.
#대형견과 소형견을 분리하지 않은 서울의 한 애견호텔에서는 시베리언허스키가 비숑프리제를 물어서 죽게 했다. 이로 인해 견주와 애견호텔 사장은 심한 갈등을 겪었다.
주인 앞에서 순한 양처럼 굴던 개가 다른 개를 보고 싸움을 걸 때가 많다. 큰 개가 작은 개의 목덜미를 물고 흔들 경우 작은 개는 바로 숨통이 끊어진다. 그래서 견주, 특히 소형견 보호자는 산책시 항상 주변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산책도중 다른 개가 우리 개에게 공격성을 보인다면? 일단 견주는 침착해야 한다. 갑자기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면 개가 더 흥분할 수 있다. 목줄은 짧게 잡고 반려견이 흥분하지 않게 조용히 그 자리를 피한다.
이미 싸움이 벌어졌다면? 주변에 다른 물건을 던지거나 큰소리를 내서 주위를 환기시킨다.
대형견이 소형견을 물어버렸다면? 대형견의 급소인 생색기 부분 안쪽을 양손으로 순간 세게 움켜쥐고 뒤로 잡아당긴다. 다만 이 방법은 잘못 잡으면 물릴 수 있으므로 발 앞부분으로 이 급소를 차듯이 찔러넣었다가 빼도록 한다.
이미 싸움으로 서로 물고 있는 개들을 떼어놓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때문에 싸움이 벌어지지 않도록 견주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개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개와 견주의 교육부족에서 비롯된다. 견주와 개가 교육을 받아 싸움이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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