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꾸 이상한 소릴 내는데 왜 그럴까요?"
강아지가 엉덩이 들고 앞을 숙일 땐 '플레이바우' 인사
-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왜 자꾸 이런 소리를 낼까요? 좋다는 건지, 싫다는 건지…."
최근 한 반려동물 보호자는 '해피펫'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려 자신의 반려견이 이상한 소리를 낸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동영상 속에는 귀여운 요크셔테리어 강아지가 장난감을 입에 물고 "오우~" 하는 늑대울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 보호자는 강아지가 소리를 내는 것이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지, 강아지가 소리를 크게 내서 다른 집에 민폐를 끼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해당 영상을 본 동물행동심리전문가는 의외의 진단을 내렸다.
한준우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학부 교수는 "강아지가 엉덩이를 올리고 앞을 숙이는 것은 '플레이바우'라는 인사 표시로 놀자는 것"이라며 "소리를 내는 것은 늑대와 같은 동물들이 동료를 부를 때 하는 하울링으로 점점 사라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 교수는 강아지가 소리를 낼 때 마다 보호자가 어떤 행동을 취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행동을 멈추게 하려면 강아지가 소리를 낼 때 보호자가 "그만!"이라고 말한 뒤 눈앞에서 사라지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소리가 나지 않는 장난감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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