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엇이 달라졌나

새롭게 문을 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예술의전당 제공) © News1

1년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이 'CJ토월극장'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1993년 개관 후 최근 새단장을 마친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이 내달 19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여는 CJ토월극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객석'이다. CJ토월극장은 '객석 수는 늘리고 의자는 편하게, 사각지대는 줄이고 소리는 잘 들리게'를 기치로 CJ토월극장 객석을 재정비했다.

객석의 수는 기존 2층 671석에서 3층 1004석으로 늘어났다. 객석의자도 전면 교체됐다. 예술의전당 측은 "객석의 리모델링으로 이전에는 규모 상 수용할 수 없던 중대형 오페라와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시야각 개선을 위해 기존 객석의 앞뒤 간격을 85cm에서 95cm로 늘리는 한편 시야제한석의 비중을 5%이내로 최소화했다.

리모델링 이전(왼쪽)의 객석과 이후의 객석 모습. (예술의전당) © News1

무대는 기존 3면 무대에 무대 우측을 확보해 국내 유일의 4면 무대를 구성했다. 이전의 토월극장은 좌측무대가 없어 무대연출 및 세트전환에 한계가 있었다.

오케스트라 피트는 기존 32명에서 45명 규모로 확장, 48조의 플라이바는 55조로 증설했다.

건축 음향성능 개선을 위해 무대 전면에 음향반사판과 가변형 배너를 설치했다. 전동식 흡음 배너 14개도 새롭게 설치함으로써 잔향시간 0.2초 조절을 가능케 했다. 새롭게 단장한 CJ토월극장은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시작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의 무용극 '벽오금학', 국립극단의 연극 '안티고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리모델링 전체 비용 270억원 중 CJ그룹은 150억원을 부담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