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40주년 기념 음반…앤드루 로이드 웨버 참여

6LP 한정 박스…영화 OST·아트 프린트 수록
12월 22일 서울 개막…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음반 (클립서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영국의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40주년 기념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음반은 런던 초연 녹음을 새롭게 작업하고 40년간 공개하지 않았던 곡도 선보인다.

웨버는 마이클 크로포드·사라 브라이트만·스티브 바튼 등의 녹음을 리믹스·리마스터링했다.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아날로그 마스터 테이프를 활용했다. 웨버는 작업 중 초연 배우들과 스튜디오에 다시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 디 앤드루 로이드 웨버 2026 믹스'(The Phantom of the Opera – The Andrew Lloyd Webber 2026 Mix)의 디지털 앨범은 현지 시간 9일, 실물 앨범은 11월 6일 나온다. 6LP 박스 '어 컬렉터스 피스 인디드'(A Collector's Piece Indeed)는 2026개 한정으로 11월 20일 출시한다.

박스에는 새 믹스 앨범과 영화 OST, 브로드웨이 이머시브 '마스커레이드'(Masquerade)의 음악을 수록한다. 로버트 하인델의 아트 프린트와 브로드웨이 초연 출연진의 사인 포스터도 담는다.

작품은 1986년 10월 9일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첫 무대에 올랐다. 이후 52개국 217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해 관객 1억6000만명 이상을 만났고, 토니상·올리비에상 등 주요 시상식의 70여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유령과 크리스틴, 라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가면무도회와 1톤 샹들리에 등의 장면을 펼친다.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스페셜 시즌은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한다. 서울 한정공연으로,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150분이다.

국내 스페셜 시즌의 유령 역은 최재림·전동석·박강현, 크리스틴 역은 이해원·최선호, 라울 역은 송원근·김성식이 맡는다. 윤영석은 무슈 앙드레, 이상준은 무슈 피르맹, 김아선은 마담 지리로 출연한다. 칼롯타 역에는 에블린·한보라, 피앙지 역에는 이상문, 멕 지리 역에는 조하린이 나선다.

오페라의유령문화산업전문회사·클립서비스가 주최하고 에스앤코·LW Entertainment가 제작하며, IBK기업은행·대구MBC가 제작투자에 참여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2026년 공연은 2019년 이전 출생자까지, 2027년 공연은 2020년 이전 출생자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각각 해당 연도 출생자를 포함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하며 월요일은 쉰다. 마티네는 12월 23일과 2027년 1월 6일·8일·15일 오후 2시 30분에 연다. 12월 25일과 2027년 1월 1일에는 오후 2시·7시 두 차례 공연한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