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29주년…올해 누적 관객 1600만 명 돌파
송승환·작품, 백상 '한국 뮤지컬을 빛낸 60' 선정
명동·홍대 전용관서 공연…가족·외국인 관객 맞아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1997년 첫 무대를 올린 비언어극 '난타'가 누적 관객 16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0일 초연 29주년을 맞는다. 난타는 국내외 관객과 꾸준히 만나면서 현재도 전용관 무대에서 새 관객을 맞고 있다.
'난타'는 주방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칼과 도마, 냄비 같은 조리도구의 리듬으로 풀어낸다. 대사 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구성에 한국 전통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악 퍼포먼스를 더했다.
'난타'는 한국 공연 최초로 '브로드웨이'(Broadway)에 진출해 장기공연을 이어갔고, 전 세계 61개국 327개 도시에서 관객을 만났다.
29년 동안 무대에는 수많은 배우가 올랐고 객석에는 새로운 세대가 자리했다. 초연 관객이 자녀와 다시 극장을 찾고, 해외 관객이 여행 일정에 '난타'를 포함하면서 작품은 세대와 문화권을 잇는 공연으로 성장했다.
'난타'의 발자취는 올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특별기획 '한국 뮤지컬을 빛낸 60'에서도 조명됐다. 창작진 부문에는 송승환 예술감독이, 작품 부문에는 '난타'가 각각 선정됐다.
'난타'는 현재 명동과 홍대 전용관에서 가족 관객과 외국인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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