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악기와 이머시브 음향의 결합…창작국악그룹 공명 콘서트'레조넌스'

결성 29년째…10월 8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결·이이소소·시원·바이브런시·테이크 등 총 10곡 연주

공연 장면 (창작국악그룹 공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1/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창작국악그룹 공명이 콘서트 '레조넌스'(Resonance·공명)를 10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U+ Stage)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쇼케이스 '프롬 더 그레인'(From the grain)의 완성 작품이다. 당시 창작곡 4곡에 2026년 만든 6곡을 더해 총 10곡을 연주한다.

공명은 2025년에 추출한 율명과 창작 악기로 음악을 만든다. 이머시브 음향과 인터랙티브 영상 기술도 무대에 더한다.

옛 방식으로 찾아낸 음정은 어쿠스틱 대나무 악기와 전자 음향으로 구현한다. 공명은 기존 악기와 창작 악기를 함께 사용한다.

프로그램은 '결', '이이소소', '시원', '바이브런시'(vibrancy), '테이크'(Take)' 등으로 구성한다. '이이소소'는 새가 둥지를 떠난다는 뜻의 이소와 또 다른 공간을 향한 여정을 함께 담았다.

'잇츠'(It's), '프롬 더 그레인'(From the grain), '만파랑', '마디', '산율'도 연주곡에 포함한다. '프롬 더 그레인'에서는 세종대왕 시대 도량형을 기준으로 삼분손익해 율명을 찾고, 그 음정을 토대로 고악기 붕소를 재현했다.

창작국악그룹 공명은 강선일, 박승원, 송경근으로 이뤄진 그룹이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재구성을 이어왔으며, 2026년 현재 활동 29년을 맞았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공명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이 후원한다. 서울어텀페스타가 협력한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