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년 전통' 헬싱키필 첫 내한…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협연

10월 22일 롯데콘서트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롯데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핀란드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단 140여 년 만에 첫 내한 무대를 연다.

롯데문화재단은 롯데콘서트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핀란드의 거장 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가 이끄는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핀란드 출신 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가 이끈다. 사라스테는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토론토 심포니, 쾰른 WDR 심포니 등 유수의 명문 악단에서 음악감독과 수석 지휘자를 지낸 지휘자다. 2023년부터는 헬싱키 필하모닉의 수석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1865~1957년)와 러시아의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1953년)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중 1·2·8·9번을 연주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g단조'를 들려준다.

양인모는 2015년 제54회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에 이어 2022년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도 한국인 최초로 정상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높였다.

2부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중에서도 웅장한 기백과 낭만성이 돋보이는 대표작 '교향곡 2번 D장조'로 꾸민다.

1882년 창단된 헬싱키 필하모닉은 핀란드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함께해 온 악단이다. 시벨리우스를 비롯한 핀란드 작곡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연주하며 자국 음악을 세계 무대에 알려 왔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Taeuk Kang(롯데문화재단 제공)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