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광장에 필립 콜버트의 가재 풍선 조각…코엑스 40주년

가로 7.3m 랍스터 조각, 9월 30일까지 아셈광장 전시
필립 콜버트 "서울에서 동시대 예술의 힘 느끼길"

코엑스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아셈광장에 필립 콜버트의 초대형 풍선 조각 '누워 있는 랍스터'를 선보인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코엑스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아셈광장에 필립 콜버트의 초대형 풍선 조각 '누워 있는 랍스터'를 선보인다.

작품 '누워 있는 랍스터(플라워 인피티니)'는 세로 480㎝, 가로 730㎝, 높이 400㎝ 규모다. 작가의 상징인 랍스터에 앤디 워홀의 플라워를 더한 형태로 제작했다.

코엑스는 창립 40주년 아트 프로젝트로 이 작품을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아셈광장에 설치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설치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개막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코엑스는 해당 기간 아셈광장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매년 전개하고 있다.

코엑스는 창립 40주년 슬로건 '더 넥스트 스테이지'(The Next Stage)와 연계해 미술관 밖 공간에서 예술을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셈광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외부 전시장 역할을 한다.

앞서 콜버트는 최근 한미반도체와 협업해 서울 한남동을 포함한 주요 건물 외벽과 대한항공 기내지에 광고를 진행했다.

콜버트는 "초대형 조각이 주는 장엄함이 공존하는 이 작품을 글로벌 아트 허브인 서울이란 도시에 설치함으로써, 보는 이들이 동시대 예술 작품의 힘을 느껴볼 수 있길 빈다"고 말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