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10CM '깜짝 무대'…착한 기부로 즐기는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

서울어린이대공원, 10월 3일

어반자카파 출연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오는 10월 문화예술 후원과 공연을 결합한 축제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10월 3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2026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 WITH 백그라운드 라이브'(이하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의 라인업과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어반자카파, 10CM, 그리고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히든 아티스트가 별도의 무대 없이 기습적으로 등장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언제, 어디서, 누가 등장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공연을 구성해 일상에서 우연처럼 예술을 만나는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피아니스트 윤한과 DJ 요셉, 어노잉박스, 한완정 작가, 그려보리 등이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온라인에서 예술후원 동료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권또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제이키아웃'도 축제 현장을 찾아 문화예술 후원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 세 채널은 공개한 콘텐츠의 조회수 1회당 10원을 '연극내일기금'에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극내일기금'은 배우 신구와 박근형의 문화예술 후원을 계기로 시작된 아르코의 모금 캠페인으로, 청년 연극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은 일반적인 티켓 판매 대신 문화예술 후원자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18일까지 축제 누리집을 통해 '연극내일기금'에 5000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페스티벌 참여에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르코의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은 도심 속 자연 공간을 무대로 공연과 휴식, 나눔을 결합한 축제다. 2023년 시작해 소프라노 조수미, 김창완밴드, 뮤지컬 배우 최재림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공연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공연예술 생태계 후원에도 동참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