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넘어 글로벌 미술 축제로"…'제5회 프리즈 서울' 개막
전 세계 30개국 130여 개 갤러리 집결 '미슬축제' 펼쳐
서울 코엑스 2~5일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가 주최하는 '제5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2일 정오 12시에 VIP 개막을 시작으로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개 나라에서 130개 이상의 일류 화랑이 집결한다. 20세기 잊힌 미술사를 다시 살피는 '스포트라이트'와 공예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머티리얼 프랙티스' 섹션을 처음 선보인다.
아시아 중심이던 신진 화랑 코너 '포커스'는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 16개 단독 부스로 관객을 맞는다. 내년 여름에는 '프리즈 코리아'(Frieze Korea) 한국어 계간지도 정식 발간될 예정이며, 이번 현장에서 샘플호를 처음 배포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고시안, 하우저 앤 워스, 데이비드 즈워너 등 세계적 거물 화랑들과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조현화랑 등 국내 대표 화랑들이 총출동한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그간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던 작가들과 독창적인 재료를 다루는 시도를 집중 발굴해 코엑스를 넘어 서울 곳곳에서 새로운 예술적 발견의 즐거움을 안겨주겠다"고 밝혔다.
5회를 맞은 프리즈 서울은 이제 단순한 미술 장터를 넘어 서울의 문화적 위상을 증명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상업적 열기에만 매몰되지 않고 미술사적 재평가와 공예의 영역까지 품어 안으며 페어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 기간에는 리움미술관, 송은, 아트선재센터가 함께하는 '프리즈 위크'를 비롯해 을지로·한남·청담·삼청에서 열리는 야간 문화 축제 '네이버후드 나잇', '프리즈 라이브: 더 파인드 서울', '부산비엔날레 × 프리즈 필름', '프리즈 뮤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3년째 인연을 맺어온 도이치뱅크가 글로벌 파트너로 동행을 이어간다. 또한 신세계그룹이 새롭게 최고 후원사로 합류해 행사 규모와 대중적 접근성을 더욱 넓힐 전망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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