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의 독창적 사운드 온다…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협연
파보 예르비 &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外, 10월 18일·10월 20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거장 지휘자 파보 예르비(64)가 이끄는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EFO)가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클래식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러시아와 북유럽, 중앙유럽의 음악적 색채를 아우르는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10월 18일 아트센터인천, 10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악단을 창단한 에스토니아 출신의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 '패르누 뮤직 페스티벌'의 상주 악단이다. 2011년 파보 예르비가 창단했으며, 그가 직접 선발한 세계 각국의 정상급 연주자와 에스토니아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발트 3국과 스칸디나비아의 정서를 품은 독창적인 사운드로 평가받는다.
양일 공연의 1부 프로그램은 동일하다. 에스토니아 작곡가 에르키스벤 튀르의 '패션-일루전'으로 막을 연다. 국내 초연되는 이 작품은 에스토니아의 문화적 뿌리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곡으로,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표현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9)이 협연자로 나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2부 프로그램은 공연마다 다르다. 10월 18일 아트센터인천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을 통해 독일 낭만주의 레퍼토리의 정수를 들려주고, 10월 20일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이 무대에 오른다.
빈체로 관계자는 "파보 예르비와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2022년 첫 내한 당시 탄탄한 호흡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펼칠 이번 무대에서는 한층 다채로운 음악적 풍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