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연말 마당놀이 배우 뽑는다…'춘풍처도 온다' 공개 오디션

8월 7일까지 접수…공연, 11월 27일~내년 1월 24일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 이미지(국립극장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립극장이 연말연시 대표 레퍼토리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에 출연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국립극장은 2026-2027 레퍼토리 시즌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의 조역 및 앙상블 배우 공개 오디션을 오는 8월 24일 실시한다.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심청이 온다'(2014·2017)를 시작으로 '춘향이 온다'(2015), '놀보가 온다'(2016), '춘풍이 온다'(2018~2020), '마당놀이 모듬전'(2024), '홍길동이 온다'(2025)까지 10년 넘게 이어져 온 국립극장의 대표 연말연시 공연이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 객석 점유율 97.2%를 기록한 '춘풍이 온다'를 새롭게 각색한 '춘풍처도 온다'를 선보인다. 기존 작품이 방탕한 한량 이춘풍의 개과천선을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춘풍의 아내 '김씨 부인'을 이야기의 중심에 내세웠다. 허세와 욕망으로 재산을 탕진한 남편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자기 삶까지 개척하는 김씨 부인의 통쾌한 활약을 신명 나는 노래와 화려한 군무로 풀어낼 예정이다.

지원은 8월 7일 오후 6시까지 국립극장 누리집에 게시된 온라인 지정 양식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8월 24일 국립극장 뜰아래연습장에서 대면 실기 오디션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배우는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되는 '춘풍처도 온다'에 조역 또는 앙상블로 출연한다. 차기 마당놀이 공연에 우선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