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동백꽃·공놀이클럽·아어 함께하는 낭독회…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20주년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극단 4곳이 함께하는 '제12언어연극 낭독스튜디오'를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연극센터 1층 라운지에서 연다. 달나라동백꽃과 공놀이클럽, 아어,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가 성기웅의 레퍼토리 4편을 각기 다른 연출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네 극단이 각각 한 작품씩 맡아 14일과 16일, 19일, 21일 서울연극센터 1층 라운지에서 차례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꾸렸다. 부새롬, 강훈구, 윤성호, 성기웅이 제12언어의 작품 네 편을 각자의 해석으로 무대에 올린다.
첫 순서는 달나라동백꽃이 낭독하는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 사람들'이다. 이어 공놀이클럽은 16일 '삼등병'을 읽으며, 두 작품 모두 오후 7시 30분 시작한다.
19일 오후 6시에는 아어가 '가모메'를 낭독하고,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가 '과학하는마음3- 발칸동물원 편'을 선보인다. 네 작품은 제12언어의 기존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하되 참여 극단의 연출 방식에 따라 다른 결을 드러낼 예정이다.
마두영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대표는 "이웃 극단들과 20주년 기념 이벤트를 함께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낭독공연으로 성기웅 작품의 보편적인 연극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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