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변론'이 랩으로 재탄생한다…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 9월 10~11월 29일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캐스팅 이미지(HJ컬쳐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고대 그리스 아테네 법정을 뒤흔든 소크라테스의 '세기의 변론'이 랩과 힙합으로 다시 태어난다.

공연 제작사 에이치제이(HJ)컬쳐는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놀(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는 힙합과 랩 등 블랙뮤직을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그리스 청년 시인 멜레토스의 고발에 맞선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법정 변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꼽히는 소크라테스의 신념과 치열했던 삶을 현대적인 음악 언어로 재해석했다.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철학자 '소크라테스' 역에는 정민·김도빈·조풍래·문경초가 발탁됐다.

소크라테스를 법정에 세운 고발자 '멜레토스' 역은 최호승·황민수·이종석·이준우가 맡는다.

이 밖에도 김기영, 권오득, 박희태가 출연한다. 공연 시간은 총 80분이다.

HJ컬쳐 관계자는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 법정에서 벌어진 치열한 사상 논쟁을 랩으로 풀어낸 점"이라며 "노(老)철학자 소크라테스와 젊은 시인 멜레토스의 팽팽한 대립이 라임과 비트의 대결로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