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베를린 필 수석들 뭉친다…브람스로 꾸미는 특별한 여름밤
'피아니스트 조성진 체임버 콘서트'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 오는 15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32)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PO) 주요 단원들이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오는 15일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 체임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BPO 악장 다이신 카시모토를 비롯해 비올라 수석 박경민, 클라리넷 수석 벤젤 푹스, 호른 수석 슈테판 도어가 함께한다. 여기에 국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가 합류해 앙상블을 완성한다. 모두 독주자이자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의 핵심 연주자로 활약하는 정상급 음악가들이다.
프로그램은 전곡 브람스 작품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클라리넷,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a단조 Op.114'와 '바이올린,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E♭장조 Op.40'을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피아노 콰르텟 1번 g단조 Op.25'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조성진이 2024/25 시즌 BPO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며 음악적 교류를 이어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1년간 쌓아온 음악적 호흡이 실내악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화성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조성진은 매년 100회가 넘는 공연을 하지만 체임버 콘서트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며 "이번 공연은 그의 또 다른 음악적 면모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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