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공연축제 묶었다…'아르코 썸 페스타' 1차 라인업 공개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선정 15개 축제 통합 브랜드…1차 라인업 7곳 공개
19~20일 대학로 일대 '프리뷰 위크' 시즌 1 무료 운영, 7월 25~26일 시즌 2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1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7~8월 서울 대학로와 부산, 밀양, 음성, 제주, 화성에서 7개 공연예술축제를 순차로 연다. 19일 개막행사와 '프리뷰 위크' 시즌 1을 시작으로 15개 선정 축제를 묶는 통합 브랜드 운영도 본격화한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1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7~8월 서울 대학로와 부산, 밀양, 음성, 제주, 화성에서 7개 공연예술축제를 순차로 연다. 19일 개막행사와 '프리뷰 위크' 시즌 1을 시작으로 15개 선정 축제를 묶는 통합 브랜드 운영도 본격화한다.

아르코 썸 페스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된 15개 축제를 하나로 묶는 통합 브랜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6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간담회를 열고 1차 참여 축제 7곳의 일정과 프로그램, 기획 방향을 소개했다.

1차 라인업은 7월부터 8월까지 서울 대학로와 부산, 밀양, 음성, 제주, 화성 등에서 이어진다.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푸른·늘푸른 연극축제', '1번출구 연극제', '줄라이 페스티벌', '제주국제관악제',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생생우리음악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연극 장르에서는 7월 1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대한민국연극제 부산'이 열린다.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와 서울씨어터 202에서 '늘푸른연극제'가, 8월 4일부터 16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이, 7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 등에서 '1번출구 연극제'가 관객을 만난다.

음악 장르에서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줄라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는 공연과 콩쿠르, 교육 프로그램을 묶은 '제주국제관악제'가 관객과 연주자를 잇는다.

무용과 전통예술 장르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과 '생생우리음악축제'로 꾸렸다.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7월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과 8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나루아트센터에서, '생생우리음악축제'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문화 거점 공간 일대에서 열린다.

본 축제에 앞서 1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행사를 열고 19일부터 20일까지 '프리뷰 위크' 시즌 1을 운영한다. 7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시즌 2를 이어가며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시사회와 워크숍, 관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

19일 개막행사에는 백윤학이 함께하는 '줄라이 페스티벌'의 음악극 '병사의 이야기'를 비롯해 지난해 참여 축제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이 오른다. 20일에는 '관객 모독'과 '프랑스의 빛: 세 가지 색채', '자, 찍습니다' 시사회와 악기·연극·발레 워크숍, 7개 축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범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아르코 썸 페스타는 전국 각지의 우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로 연결해 관객들이 올여름 다양한 축제를 더 가깝고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자리"라며 "참여 축제의 고유한 매력과 지역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객이 축제 현장을 찾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