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왕의 남자' 음악감독 이병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첫 협연
국립극장 해오름, 6월 5일…신작 '각자의 입장' 연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영화 '왕의 남자' '괴물' '국제시장' 등 한국 흥행작의 음악감독 이병우가 국악관현악과 결합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펼친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6월 5일 서울 중구 해오름극장에서 '이병우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을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의 거장 이병우와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첫 협업 무대다.
이병우는 제1회 대한민국영화대상과 제27회 청룡영화상 음악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에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폐막식 예술감독을 맡기도 했다.
그는 기타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4위와 11위에 각각 선정된 '어떤날I' '어떤날Ⅱ'를 비롯해 1989년 이후 총 5장의 기타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을 아우르는 전방위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양희은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양희은 1991'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가을 아침' 등의 곡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이병우의 음악 세계를 국악관현악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영화 '스캔들' '왕의 남자' '장화, 홍련' '괴물' OST를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선보이며,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MBC 특별 다큐 '황하' 삽입곡도 연주된다. 또 이병우가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위해 작곡한 신작 '각자의 입장'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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