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세계 데뷔 40주년 맞아 SM클래식스와 전속 레코딩 계약…"새로운 시작"
6일 전속 계약 체결식 및 기자간담회 진행
앨범 발매·월드 투어 콘서트·국제 콩쿠르 개최 계획 등 밝혀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예술적 도약을 선언했다.
조수미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수미는 지난 40년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펼쳐질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조수미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와 SM클래식스가 공동 주최했다. 조수미와 함께 SM클래식스의 이성수 최고관리책임자(CAO)가 참석했다.
이날 조수미는 SM클래식스의 전속 레코딩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K-클래식의 세계화와 더불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음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수미는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감사하는 생각이 든다"며 "나 자신에게 '장하다 조수미'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성수 CAO는 "조수미 선생과의 계약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장기적으로 K팝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발표에서 조수미는 40주년 기념 앨범 발매, 월드 투어 콘서트,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국제 콩쿠르 개최 소식을 전했다.
조수미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콘티뉴엄'(Continuum)은 '연속(지속)'이라는 의미"라며 "40년 음악 여정을 기념하는 음반이자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 여정이 계속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최근 호암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소감도 전하며, 단순한 성악가를 넘어 한국 예술계의 거목으로서 후학 양성과 클래식 대중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수미는 "40년이라는 시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전통 클래식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지난 40년간 전 세계 오페라 무대를 평정하며 명실상부한 시대의 프리마돈나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해 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층 깊어진 예술적 아우라를 발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전망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클래식 예술이 나아갈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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