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사전 음고 표제어 층위 체계 논의… 국립국악원 17일 토론회

신규 표제어 선정·기존 항목 수정 반영… 영산회상·가곡 음고 용어도 점검

2026년 제2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국악원은 '2026년 제2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17일 서울 서초동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음고 관련 신규 표제어의 층위 체계 설정'을 주제로 국악사전의 균형 있는 표제어 체계를 논의하는 자리다.

발제는 최헌 부산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김정희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술연구교수, 성기련 서울대 교수, 정경조 국립부산국악원 학예연구사, 최선아 서울대 강사가 토론자로 나서고, 좌장은 송혜진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이번 토론회 핵심 의제는 음고 관련 신규 표제어 목록 검토와 표제어 간 층위 정리다. 영산회상·가곡 관련 표제어에 쓰인 음고 용어와 이론도 함께 점검해 사전 전체의 기술 일관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한다.

토론회에서 도출한 결정 사항은 음고 관련 신규 표제어 선정과 집필, 기존 항목 수정에 반영한다. 국립국악원은 이를 통해 국악사전의 표제어 체계와 기술 기준을 한층 정교하게 할 계획이다.

국악사전은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을 다루는 국악 분야 전문 백과사전이다. 현재 제1차 '궁중·풍류' 편, 제2차 '민속' 편, 제3차 '국악사·이론' 편까지 모두 1767건의 표제어와 7800여 점의 복합매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모두 여덟 차례 월례 토론회를 열어 표제어 분류와 명칭, 고문헌·고악보 기술 체계, 종목과 작품, 율학, 춤·장단, 연희, 음고 관련 서술 체계 등을 검토해왔다.

국악사전 음고 표제어 층위 체계 논의… 국립국악원 17일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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