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유선이 선보이는 리얼 연애…연극 '비기닝', 4월 마포 온다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4월 11~12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배우 이종혁과 유선이 현대인의 연애를 리얼하게 선보인다.
마포문화재단은 연극 '비기닝'(Beginning)을 오는 4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에스(S)씨어터에서 첫선을 보였다.
'비기닝'은 데이비드 엘드리지 작가의 '사랑과 관계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영국 공연계의 메카인 웨스트엔드에서 흥행을 거둔 공연이다. 2017년 초연 후 "데이트 앱 시대 싱글들의 외로움에 대한 씁쓸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인디펜던트), "도시 생활의 외로움에 대한 가슴 벅찬 2인극"(더 이브닝 스탠더드) 등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런던을 배경으로 성공한 커리어우먼 '로라'와 이혼 후 단조로운 삶을 살아가는 '대니'의 이야기를 다룬다. 재단 관계자는 "두 인물의 대화만으로 관계의 시작과 감정의 결을 촘촘히 쌓아 올리는 구성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서툴지만 진심 어린 남자 대니 역은 이종혁,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여자 로라 역은 유선이 맡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재단이 다채로운 장르의 우수작품을 올리는 'M 초이스' 시리즈의 하나로 마련됐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은 우수 공연을 지역 무대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고영근 대표이사는 "'비기닝'은 거창한 사건보다 우리의 일상과 가장 닮아 있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관객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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